농진청, ‘간척지 사료용 피 생산 연구 현장 토론회’ 개최
이날 행사에는 생산자 단체와 축산 농가, 농·축협 관련 기관의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험 재배하고 있는 33계통의 사료용 피 생육을 살핀다.
이어 간척지에서 사료용 피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과 재배할 때의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이건휘 과장은 “간척지에서 사료용 피를 재배하려면 무엇보다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염분 농도가 높은 새로 조성된 간척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사료용 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재배 방법을 마련해 현장에 보급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피는 생육기간이 90일∼120일로 비교적 짧아 1년에 2차례 재배할 수 있으며, 비교적 염에 강해 작물 재배가 어려운 간척지에서도 잘 자란다.
간척지에서 사료용 피를 재배하면 경지 이용률을 높여 축산 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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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