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연구소, 위험기상의 이해와 예측성 향상을 위한 집중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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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09:48
서울--(뉴스와이어)--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는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에서 6월 16일(월)부터 진행한 ‘위험기상현상의 이해와 예측성 향상을 위한 집중관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관측에는 국내 최초로 설치된 ‘구름 레이더’로 구름 내부를 관측하여 구름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세계적인 높이의 종합기상관측탑(307m)을 비롯해 국내외의 첨단 기상장비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난류와 구름의 상관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학계(경북대학교, 부경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도 연구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수와 난류의 측정 장비를 갖고 참여하여 집중관측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

국내 학계와 함께 집중관측을 하게 되어 현장과 연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남재철 소장은 “구름의 내부구조 관측을 통해 위험한 기상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위험기상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 관측은 오는 7월 15일(화)에 종료되며, 관측 결과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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