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LO와 협력 통해 G20 개발의제 이행에 앞장서
금번 MOU 서명은, 작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인적자원개발 관련 공약 이행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ILO는 G20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관련 국제기구들의 활동을 총괄하는 등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 분야 사업 경험이 풍부하여 우리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된다.
따라서, MOU의 주요 내용은 G20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공약을 개도국 현장에서 이행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우선 모잠비크와 네팔에서 고용창출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협력사업 추진은 그간 정책 권고 위주로 진행된 G20 개발의제 논의를 개도국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 창출로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세계 주요국들의 모임인 G20 그룹내 개발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 조정관과 라이더 사무총장은 양자간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제적 근로여건 개선, 양질의 고용 확산 등을 위한 한-ILO간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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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진규 개발협력기획평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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