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대한민국 일자리 지도 : 지역별 특징과 시사점’
- 일자리의 양(量)은 충청권, 질(質)은 수도권
지방자치 20년과 지역경제의 재조명 추세 속에서, 지난 5년간 지역별 일자리의 비중과 특징이 어떻게 변했는지,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를 활용하여 분석
지난 5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청권’으로, 수도권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해석됨
제주도와 호남권, 수도권도 평균 이상의 증가율을 보임
여성 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이며, 다음은 ‘강원’임
여성 취업자 비중이 높은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
고임금, 창조산업, 대기업 일자리 등 질적인 측면에서 좋은 일자리의 비중은 수도권이 가장 높았고, 지난 5년간(2007~2012년) 수도권의 비중은 더 높아졌음
지난 5년간 고임금산업(금융보험, 방송통신 등 5개 산업)의 일자리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8.9%이며, 5년 전에 비해 2.0%p 증가했음
창조산업(건축, 예술, ICT기기 등) 일자리도 수도권에 3분의 2 이상 집중되어 있음
2012년 현재 300인 이상 대규모기업 종사자는 수도권에 전체의 58.2%가 몰려 있으며 5년 전(56.6%)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시도별로는 서울, 울산이 가장 높음
상용직 일자리의 비중은 ‘울산’이 68.2%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중화학공업 분야의 대기업이 몰려있다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됨
상용직의 비중은 울산(68.2%), 서울(66.5%), 충남(65.3%), 경남(64.0%) 등이 높음
자영업 일자리 비중은 ‘강원’(26.8%)이 가장 높고, ‘대구’(24.9%)도 높은 편임
관광 관련 서비스업과 영세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함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의 수도권 쏠림이 지속되지 않도록,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지속,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과 지역거점대학의 육성이 필요
경제자유구역을 활용한 규제완화와 외자유치, 지역특화산업 및 거점대학의 육성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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