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온라인 해양 게임 항해세기 오픈베타 시작
현재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는 종영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담긴 글들이 하룻밤 사이에 4,000건이 넘게 올라오고 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아쉬움을 해양 온라인 게임 ‘항해세기(www.hanghai.co.kr)’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16세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서 조선은 임진왜란 바로 직전의 상황이 재현된다. 게이머들은 이순신 장군을 만나 ‘왜군이 곧 쳐들어 올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때 일본의 주력함선인 세부기네의 설계도를 빼내오라는 임무(퀘스트)가 주어지고, 게이머는 일본으로 잠입, 설계도를 빼내 이순신 장군에게 전달한다. 그는 설계도를 면밀히 분석한 후 이를 격파할 수 있는 강력한 함선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거북선이다. 게이머가 거북선 건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셈.
이순신 장군의 등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거북선을 만들 수도 있다. 산에서 나무를 베거나 광산에서 철을 채취하는 등 필요한 재료를 확보한 뒤 조선소에 의뢰해 거북선을 만들면 된다. 게이머는 거북선을 타고 왜구를 무찌르고, 해적을 소탕할 수 있다.
또 아름다운 경복궁에서 당시 왕인 선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국적 변경도 가능하다. 한양 교역소에서는 김치, 한복, 고려인삼, 나전칠기 등 그 시대의 특산품이 거래되며 한복을 입은 아리따운 조선의 미인들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항해세기는 스네일게임사(SNAIL GAME)가 4년간 350명의 인원을 투입해 만든 대작으로 ㈜나인브라더스가 판권을 확보,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다. 지난 19일 프리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1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
항해세기는 해적들이 전성시대를 누렸던 16세기 바다를 배경으로 40개의 나라에서 무역, 생산, 전쟁, 모험 등을 할 수 있는 스토리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SMMORPG : Story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이다. SMMORPG란 큰 스토리 아래에서 많은 플레이어가 온라인으로 롤플레잉을 하는 게임을 말한다.
이밖에 이 게임은 기존 등장했던 게임처럼 캐릭터 레벨업 방식이 아닌 스킬(기술)레벨업 방식을 채택해 게임의 흥미도를 높였다.이 방식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자신이 이용하는 배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실의 1분은 게임 속 1시간으로 인식돼 다른 게임보다 더욱 속도감 있는 게임이 펼쳐지며 세계 7대 불가사의가 그대로 재현, 현실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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