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5개 시·군 ‘희망택시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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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4-07-14 14:21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택시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희망택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5개 시·군, 15개 마을로1,073명이 혜택을 받게 되었고, 선정된 시·군에는 도비 126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희망택시 시범사업’ 선정지역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마을버스 운행 요구가 있었지만, 해당 시·군 및 버스업체에서 진입도로 및 회차지 등의 사유로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의 난색을 표명하였던 지역이다.

선정지역의 인구연령 구성을 살펴보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가용을 소유하지 못한 65세이상 노인들의 비율이 전체인구에 약 33%로 나타났으며,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위하여 평균 4.8㎞의 거리를 도보나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선정 마을의 주민들은 “이제 멀리 있는 승강장까지 걸어가지 않고 읍·면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였다.

‘희망택시’는, 마을별 집결장소(마을회관 등)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며, 주민들은 대중교통(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수준의 금액을 지불하고 손실이 발생하는 택시업체에 운행손실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강원도는 ‘희망택시 시범사업’ 선정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사업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분석·평가하여 ‘15년도에는 18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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