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사장은 “중국과 최단 거리로 연결되는 인천항을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이끌려는 인천항만공사의 의지와 양국 간의 국경을 뛰어 넘어 결혼에 골인한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상징성이 잘 맞아 떨어져 이들 부부를 IPA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음달 2일 열리는 120만TEU 달성 선포식에서 이들 부부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담은 행운의 열쇠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재형-자오즈민 부부는 “연애하던 시절에는 중국과 수교가 안된 상태라 남의 눈을 피해 다녔는데 이제 대중국 교역이 자유롭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인천항과 중국의 교역 확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홍보대사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재형-자오즈민 부부는 올 12월 상해에서 열리는 포트 세일즈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 일대에서 진행되는 인천항 홍보 활동에 동참하고, 인천항 고객을 위한 탁구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형-자오즈민 부부는 국가대표 탁구선수로 활약하던 지난 1986년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몰래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서울올림픽이 끝난 이듬해인 1989년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재형씨는 현재 한국체대교수 겸 감독으로, 자오즈민씨는 IT업체인 옴니텔차이나 대표를 맡아 CEO로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개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개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그간 부두와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항로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항만건설과 운영 면에서 인천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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