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 개최
우리측에서는 안총기 경제외교조정관, 신봉섭 駐선양 총영사,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중국측에서는 리시(李希) 요녕성 성장, 쉬에캉(薛康) 길림성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순야오(孫堯) 흑룡강성 부성장 등 동북3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55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동북3성은 풍부한 자원과 중공업 기반에도 불구하고 중국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으나, ‘03년부터 중국 정부가 동북 3성의 노후화된 공업기지를 신흥산업 기지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북진흥정책‘을 통해 중국의 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 중인 지역이다.
* 중국 4대 핵심경제축 : 주강(珠江) 삼각주(광동), 장강(長江) 삼각주(강소), 환발해지역(북경·천진), 동북3성
특히, 지난해 출범한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하에서 중국 정부가 신형 도시화 촉진, 내수 확대, 서비스업 발전 등을 주요 경제정책 기조로 표방함에 따라, 향후 동북 3성의 소득수준 제고에 따른 새로운 소비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바, 우리나라는 동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 동북 3성의 총인구 1.9억명(중국 전체 인구의 8.1%)
* 현재 동북3성에 롯데, 현재 동북3성에 롯데, SK, LG, POSCO, CJ 바이오, 금호타이어, KT&T, 금융기업(산업, 하나, 기업, 신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4,500여개 우리기업 진출
금번 포럼 계기, 양측은 한국 및 동북3성에 대한 상호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난 10여년 간 동북진흥정책 추진에 따른 동북3성의 발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한-동북3성 간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 생명과학, 유통·물류 등 유망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양측 간 상호 투자·교역을 확대하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12년 중국 길림성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13.10월 서울에서 2차 포럼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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