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이식준비물품 ‘나음상자’ 배포

- 나을 수 있다는 마음,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전해줄 선물

- 조혈모세포이식 시 무균실 생활에 필요한 이식준비물품 제공

2014-07-17 13:27
서울--(뉴스와이어)--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이식을 준비하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이식준비물품 ‘나음상자’를 8월부터 지원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으로 암세포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률은 질환의 종류, 진행정도,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고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 이식치료과정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높은 심리적 불안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이식준비과정에 따른 간병 부담감을 줄이고 치료 의지를 높이고자 무균실 생활에 필요한 이식준비물품 ‘나음상자’를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공익기금으로 제작된 ‘나음상자’는 대한소아혈액종양간호사모임의 자문을 통해 선정된 총 11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은 “이식준비물품뿐만 아니라 이식을 마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완치자와 보호자들의 생생한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동봉했다”며, “이식을 앞두고 불안감이 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식 스케줄이 확정된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지원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안내 : (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www.kclf.org, 02-766-7671(代)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발족,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10년 동안 활동하였고, 200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인가(인가번호 105호)를 받은 순수 민간단체로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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