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유관기관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증권사 수익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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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2005-08-30 11:11
서울--(뉴스와이어)--증권선물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은 개별 증권사에 부과하는 증권거래 관련 수수료율을 ’05.7.21 결제분부터 10% 인하

증권거래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증권사의 수익개선(영업비용 절감) 효과는 FY’04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연간 약 2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FY’04년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한 금액임

이는 FY’04 전체 증권사 당기순이익(3,143억원) 대비 9.1%(국내사 56.0%, 외국사 1.0%) 상당의 수익개선 규모임

또한, 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증권사 수탁수수료에서 증권사가 유관기관에 납부하는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권사 전체로는 0.89%p, 국내사와 외국사는 각각 0.97%p, 0.52%p 감소할 것으로 기대

개별 증권사별로 분석해 보면,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매매수수료율*이 낮은 증권사가 높은 증권사보다 수익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남

* HTS(Home Trading System)으로 주식을 거래할 경우 이트레이드(0.024%), 키움닷컴(0.025%), 미래에셋(0.029%)은 낮은 반면, 삼성증권 등 대형증권사(최저 0.08%)는 이보다 크게 높음

이에 따라 온라인전문증권사인 키움닷컴, 이트레드증권을 비롯해서 종합증권사 중에서도 매매수수료율이 낮은 미래에셋증권 등의 수익 개선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고, 대형증권사와 온라인 매매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외국사의 경우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매매수수료율에서 유관기관에 납부하는 수수료율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기 때문이며, 주식의 경우 요율 변경전에 국내사는 평균 6.8%에 불과한 반면, 온라인 증권사는 45.4%에 달함

증권업 유관기관의 수수료율 인하는 최근 저가 매매수수료율 경쟁을 지양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하여 매매수수료율을 인상하는 추세 등과 더불어 향후 증권사 수익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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