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장애인청소년 초청 ‘2014 하계드림프로그램’ 개최

뉴스 제공
강원도청
2014-07-18 15:14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과 평창 일원에서 장애청소년 53명을 초청하여‘2014하계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강원도가 2004년부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 추진해온 ‘드림프로그램’을 국내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시작한 하계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체험 및 올림픽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4 하계드림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강릉빙상경기장에서 컬링, 휠체어컬링을 비롯한 아이스슬레지하키, 스피드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 빙상종목 체험을 주로 하여 얼음 위에서 굳어진 몸을 푸는 스포츠 체조, 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다트 및 컵쌓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 등 저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22일 저녁 6시부터 운영되는 수료식에서는 참가인증서 수여와 더불어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악기 연주자, 댄스팀 등을 초청하여 흥겨운 시간도 가지며 마지막 날에는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경기장 시설도 견학하는 것으로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2014 하계드림프로그램’에 참가자는 신체장애와 지적장애 청소년 등을 포함하여 53명이며, 컬링 국가대표팀, 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 등 국내 동계스포츠 전문지도자를 초청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장애인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2018 동계장애인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 관람객 증가와 더불어 미래의 잠재적 선수 발굴 등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연락처

강원도청
동계올림픽추진본부 총괄기획과
박복기
033-249-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