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5%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0.7%가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28.3%, 순이익은 43.4%가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은 업황회복 지연 및 원화강세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3D일체형 편광판, 아크릴 편광판 등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전지부문은 ‘파워 뱅크(Power Bank, 보조 전원 공급 장치)’용 원형 배터리, 슬림 PC용 광폭 각형 배터리, 스마트폰용 폴리머 배터리 등의 판매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수급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 편광판: 자연광을 투과하면 직선 편광으로 변화하는 얇은 판으로 LCD 등 디스플레이 모듈의 핵심 소재
* 3D일체형 편광판: 디스플레이에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핵심소재인 FPR(Film Patterned Retarder, 편광 안경 방식)과 편광판을 일체형으로 만든 제품.
* 아크릴 편광판 : 편광판 핵심소재인 TAC(Tri-Acetyl-Cellulose)필름을 아크릴필름으로 대체한 편광판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 매출액 4조 5,162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6%가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 매출액 7,155억원 ▶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27.6%가 각각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 매출액 7,241억원 ▶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43.7%가 각각 증가했다.
LG화학은 3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부문은 납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완만한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및 차별화된 제품구조를 통한 경쟁 우위의 경영성과가 지속될 것이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국 남경 편광판 신규생산라인 가동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전지부문은 ‘스텝트 배터리(Stepped Battery, 계단형 배터리)’ 등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및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자동차 전지는 신규 고객 확대가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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