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대책 가동

창원--(뉴스와이어)--최근 마른장마로 인하여 7월18일까지의 도내 강수량은 612㎜로 평년 강수량 805㎜의 76% 수준에 그쳐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감소되고 있다. 현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9.4%로 평년(76.7%)과 지난해(64.6%) 보다 훨씬 낮아, 8월 초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초기 가뭄현상이 예상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노후저수지 22개소를 보수·보강하였고, 올해도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저수지 둑 높이기, 지표수 보강개발 등 농업용수자원 확보에 총 1천 30억원을 투입하여 가뭄에 적극 대비함과 동시에 최근 마른장마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

도는 현재 가뭄징후가 어느정도 예상됨에 따라 지역별 강수상황과 저수율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뭄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인력·장비 투입계획을 수립하는 등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8월 초까지 비가 오지 않아 초기 가뭄이 발생될 경우 긴급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도 예비비를 통한 즉각적인 사업비 투입으로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하천수를 활용한 저수지, 용·배수로, 논 등에 물 가두기와 함께 하천굴착, 간이양수장, 간이보 등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유관기관의 장비와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범도민 절수운동도 펼쳐나가고, 가뭄상황 관리와 즉각적인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농업용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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