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APEC 회원국 대상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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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4-07-21 14:13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는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APEC 개도회원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 세미나를 7.22(화)-23(수)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세미나는 2012년-2014년간 APEC 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선 방안 및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에 이어 국내외 학계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 APEC 회원국 관계관 등 60여명이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분야별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해 온 미국, 중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WTO,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의 역량강화 경험 및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아·태지역 경제통합 실현을 위해 APEC 역량강화사업이 앞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피터슨경제연구소의 제프리 쇼트(Jeffrey Schott) 수석연구위원과 일본 시바대학 APEC 연구센터장인 히카리 이시도(Hikari Ishido) 교수 등이 참여,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여 아·태지역의 경제통합 촉진을 위한 APEC 역량강화사업의 역할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APEC이 중장기 목표로 추진해 온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 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 실현에 있어 선진·개도 회원국간 FTA 역량격차가 주요 장애요인으로서 지적됨에 따라, 2012년부터 APEC 개도회원국을 대상으로 주요 FTA 분야별 역량강화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동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FTA 이행, 원산지 규범, 세이프가드, 정부조달, 분쟁해결 등 FTA 11개 분야에 대한 역량강화 워크샵이 개최되었으며, 대다수 회원국들은 동 사업이 FTAAP 추진과 관련한 자국 역량 배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2015년 이후에도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자는데 공감을 표명한 바 있다.
※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 추진 동향: 2004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가 아·태지역 경제통합 실현 방안의 하나로 제안하여 2006년 APEC 정상회의 이후 APEC의 중장기 목표로서 추진 방안 논의중

우리 정부는 동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금년 11월 북경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2015년 이후 제2차 역량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아·태지역 경제통합 달성에 있어서 선진·개도 회원국간 역량격차를 완화하는 데 지속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 2014년 APEC 정상회의 : 11.10(월)-11(화), 북경 개최
※ 2014년 APEC 의장국 중국은 ‘지역경제통합 진전’을 금년도 3대 핵심의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회원국간 FTA 정보 공유, FTAAP 로드맵 작성 등과 함께 역량강화사업을 정상회의 성과사업으로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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