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아프리카 17개 나라 농업생산성 향상 전략 개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아프리카 농식품 기술 협력 협의체(이하 KAFACI) 집행 이사회를 개최한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 농촌진흥청이 주도해 발족한 다자간 협의체다.

회원국은 18개 나라이며,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총회 또는 집행이사회를 연다.

이번 집행이사회에는 KAFACI 의장인 루그위장고가 빈센트 루바레마(Rugwizangoga Vincent Rubarema) 우간다 농축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카메룬, 에티오피아, 가나, 튀니지의 농업부 차관 또는 국장이 참석한다.

개최 첫 날인 22일에는 주요 분야별 다자간 협력 강화를 골자로 중기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의 과학기술적 기획과 자문,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KAFACI는 지난해 우간다에서 열린 2차 총회에서 사업 영역을 농업기초과학,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촌 지도의 5개 프로그램으로 구분했다.

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각 프로그램의 기획 회의를 열어 아프리카 회원국의 연구 개발 및 농촌 지도 수요를 파악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총회와 기획 회의에 근거한 분야별 신규 추진 과제를 정하고, 5개 분야별로 학술적 역량이 뛰어난 연구자 3명을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

KAFACI는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운영으로 사업 기획과 추진, 평가에 대한 과학적·학술적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과학기술 전문가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농업 개발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7월 23일과 24일은 각 나라의 고위급 참석자들이 농촌진흥청의 연구기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농수산물유통시장 등을 찾아 한국의 농촌 개발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조명래 과장은 “정부3.0에 맞춰 해외 정부 기관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농업 개발을 위해 두 나라를 넘어 KAFACI 회원 나라 모두 힘을 합쳐 성과를 낼 발판을 마련했다” 라며 의미를 더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조경래 연구관
031-299-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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