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 8월 29일부터 공연

- 그날 밤의 기억을 뒤쫓는 시나리오.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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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09:00
서울--(뉴스와이어)--2014년 대한민국 공연계를 대표하게 될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은 성공적인 데뷔 이후 현재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시나리오 작가가 우연히 읽게 된 제자의 뛰어난 시나리오를 훔쳐 재기에 성공한 후 미스터리 한 납치사건에 휘말린 사건을 다룬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이다.

이 작품은 영화 ‘고사_두번째이야기(각색, 연출)’, ‘미스터주부퀴즈왕(각본, 연출)’, ‘아라한장풍 대작전(각본)’, 드라마 ‘뱀파이어검사 시즌2(연출)’등으로 탄탄한 각본력과 연출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하며,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어, 드라마의 완성도에 신뢰감을 더한다. 또한 연출로는 연극 ‘필로우맨’, ‘날보러와요’, ‘쉬어매드니스’, ‘우투리’ 그리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오페라 ‘어린왕자’등으로 섬세한 표현력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인 변정주 연출이 연출로 참여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할 심리 스릴러 연극이 탄생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놉시스

그날 밤의 기억을 뒤쫓는 시나리오. 진실은 무엇인가?

잠에서 깨어 눈을 뜬 서동윤. 시야에 낯선 공간 감금된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제자였던 조영락이 나타나 시나리오를 쓸 것을 제안한다. 주제는 ‘슬럼프에 빠진 작가가 살인을 하고 작품을 훔친다’ 제목은 ‘도둑맞은 책’.

서동윤의 시나리오는 제자 김인해를 살해하고 그의 작품을 훔쳐 부와 명예를 거머쥔 작가의 배신과 탐욕에 관한 이야기로 완성되어 간다.

밀폐된 공간에서 두 남자가 펼치는 치열한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

과연 서동윤이 완성한 시나리오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김인해를 살해한 자는 누구인가?

관람포인트

1. 2014년 트랜드는 스릴러 연극이다.

라이선스 작품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현 공연계에서 오래간만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들린다. 바로 국내 순수 창작임과 동시에 본격 심리 스릴러라는 흔치 않은 장르를 표방한 연극<도둑맞은 책>이 그 주인공이다.

<2011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에 빛나는 원작<도둑맞은 책>은 뛰어난 스토리성을 인정받아 이미 만화로 연재되고 있음과 동시에 영화로도 계획 중에 있다. 연극<도둑맞은 책>은 원작을 단순히 무대로 옮겨왔을 뿐 아니라 변정주 연출의 탁월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2인극으로 새롭게 각색되어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총 집합시켜 국내 순수 창작 연극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다.

2. 불혹! 무대를 휩쓸다

지금 공연계는 불혹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배우로는 이미 정성화, 오만석등이 오래 기간의 무대 경험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공연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올해 불혹의 나이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들이 있다. 바로 유선동 감독, 변정주 연출, 정유란 프로듀서 등 동갑내기 3명이다.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들은 이미 영화와 공연계에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면서 그 능력을 검증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연극<도둑맞은 책>이라는 하나의 작품으로 모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을 만들고 있다.

“불혹 :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 이와 같이 오랜 경험과 검증된 실력으로 쌓아진 이들이 만드는 작품은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3. 2인극 - 무대위의 전쟁

연극<도둑맞은 책>은 원작을 무대로 옮겨오면서 새로운 시도를 준비 하고 있다. 바로 2인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점이다. 2인극은 배우의 역량이 그 어떤 공연보다 작품에 큰 영향을 준다. 두 배우의 연기가 한치의 흔들림도 없어야 함은 물론, 동시에 다수의 배우가 출연하는 공연보다 단 두 명의 배우가 더 많은 역할적 특징을 감당해야만 관객들이 작품에 깊게 몰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2인극 무대에 출연하는 배우는 이미 대외적으로 검증 받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2인극은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전쟁으로 비유할 수도 있다. 서로 다른 개성의 두 배우가 연기만을 가지고 펼치는 전쟁은 그 어떤 전쟁보다 더 강렬하다고 할 수 있다.

“수탉들의 싸움”, “필로우맨”, “날보러와요”의 김준원, “내 아내의 모든 것” “클로저”, “썸걸즈”, “웃음의대학”의 전병욱, “달나라연속극”, “히스토리보이즈”의 강기둥, “쉬어매드니스”, “모범생들”,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정순원등 모두 각 출연 작품에서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평단의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연기력만으로 다수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매력적인 연기로 펼치는 전쟁을 기대한다.

4. 국산 토종 VS 수입 외산 = 도둑맞은 책 VS 데스트랩

라이선스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는 현 공연 시장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제작여건 속에서 순수 창작 작품을 탄생시키고자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슷한 시기에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원작의 코미디스릴러극<데스트랩>과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을 원작으로 하는 본격 심리 스릴러극<도둑맞은 책>이 최근 화제의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스승과 제자,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라는 공통적인 소재를 갖고 있는 이 두 작품은 유사한 소재를 갖고도 외국인의 정서로 기획된 외국작품과 우리나라사람의 정서로 기획된 국내 순수 창작 작품으로 구분되어 동일한 소재,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어떠한 반응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공연개요

공연명 : 본격 심리 스릴러 <도둑맞은 책>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공연기간 : 2014년 8월 29일 ~ 2014년 9월 21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3시, 6시 / 월 공연 없음(9월8일/9월9일 공연 없음)
관람료 : 40,000원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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