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원작소설가 앤 파인, 첫 방한

- 주한영국문화원과 세계아동문학대회 초청으로 8월 6일 방한

- 8월 7일 주한영국문화원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책’ 주제로 강무홍과 합동 강연

- 8월 8, 9일 경남대 문학특강 및 창원컨벤션센터에서의 제3회 세계아동문학대회에도 발표자로 참여

뉴스 제공
주한영국문화원
2014-07-23 11:00
서울--(뉴스와이어)--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가족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원작소설가인 앤 파인(Anne Fine)이 주한영국문화원과 세계아동문학대회 초청으로 8월 6일 한국에 처음 방문한다. 앤 파인은 카네기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등 저명한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2001년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The British Children's Laureate 2001 - 2003)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대영제국훈작사(OBE)를 수여한 영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이다.

앤 파인은 영국 중부지방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정치와 역사를 공부했다. 그 후 중학교 교사 등 다양한 일을 해오다가 1978년 처음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작품을 집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결손가정에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어린이 이야기나 세상의 통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을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 파인의 첫 방한 일정은 주한영국문화원과 출판사 시공주니어가 함께 준비한 독자와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이 날 강연회에서는 앤 파인과 함께 어린이 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의 주간이자 아동·청소년책 작가인 강무홍이 ‘마음을 치유하는 책’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성적위주의 학업 분위기 속에 길들여져 책 읽는 시간도 아깝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영국과 한국의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가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창원 경남대학교에서 열리는 문학 특강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아동문학대회에 발표자로 참여하여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초청 방한은 영국문화원이 진행하는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은 2014년 4월 진행된 런던도서전 전후 18개월 동안 다양한 층위에서 한-영 문학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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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원 및 주한영국문화원 소개
영국문화원은 1934년 설립되어, 교육, 문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위한 영국정부의 공식기관이다. 영국문화원은 전세계 사람들과 지식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하여 영국에 대한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팔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을 기반으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영국유학안내, 어학원, 각종 영국 시험 운영 등의 서비스 및 문화예술, 기후변화, 사회적 기업 육성, 국공립 영어교사·특성화 고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앤 파인 방한 일정 (8월 7 - 9일 / 서울, 창원)]

1. 앤 파인, 강무홍 작가 합동 강연회 (서울)
영국문화원과 출판사 시공주니어는 아침부터 밤까지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성적위주의 학업 분위기 속에 길들여져 책 읽는 시간이 아깝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앤 파인, 강무홍 작가 합동 강연회 ‘마음을 치유하는 책’>이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시: 2014년 08월 07일(목요일) 오후 3시 - 5시(작가 사인회 포함)
-주제: 마음을 치유하는 책
-장소: 주한영국문화원 광화문센터(광화문 흥국생명빌딩 4층 이벤트스페이스)
-대상: 초등 3학년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권장합니다.
-기타: 순차통역이 제공되며 주차비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가신청: 시공주니어 카페(http://cafe.naver.com/sigongjunior/100055)(선착순 마감)

[참여 작가 소개]

앤 파인 (Anne Fine)
앤 파인은 카네기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등 저명한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2001년 두 번째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대영제국훈작사(OBE)를 수여한 영국의 대표 아동문학 작가이다. 아주 어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글을 쓰지만, 8-12세 연령층을 위한 소설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작품은 항상 유쾌하지만 도발적이면서 직설적이며, ‘평범한’ 가족의 삶을 굉장히 솔직하게 그려낸다. 대표작은 <미세스 다웃파이어>, <떠버리 루이스>, <완벽하게 행복한 날>, <킬러 고양이의 일기>, <하필이면 왕눈이 아저씨>, <밀가루 아기 키우기>가 있다.

강무홍 (Kang Moohong)
아동, 청소년책 작가이자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 주간이다. 1990년대 초반 한국 아동문학의 풍토가 척박한 때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햇살과나무꾼’을 만들고,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을 찾아 ‘좋은 책’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나도 이제 1학년 >, <우당탕 꾸러기 삼 남매>, <좀더 깨끗이>, <까만 나라 노란 추장>, <깡딱지> 들을 쓰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 <비오는 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폴란드 교육자 야누슈 코르착 ,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등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쓴 그림책도 발표했다. 어린이의 인권과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 자유와 평등을 위한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2. 경남대학교 문학 특강 - 앤 파인 강연회 (창원)
2014 창원세계아동문학대회 개최기념으로 앤 파인 작가의 문학특강이 경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일시: 2014년 08월 08일(금요일) 오후 2시30분 - 4시
-주제: 복잡함의 베일을 벗기기 (UNVEILING THE COMPLEXITY OF THINGS) - 앤 파인의 글쓰기 세계에 대하여
-장소: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 4층 국제회의장
-대상: 아동문학과 앤 파인 작품에 관심이 있는 성인
-기타: 순차통역 제공
-참가신청 및 문의: 경남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 정일근 교수 (011-847-8410)

3.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이번에 개최되는 <2014 창원세계아동문학대회>는, 1990년 한국에서 창설된 <아시아아동문학대회>가 그 전신으로, 올해 2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캐나다, 핀란드 등 16개국 출신 500여명의 아동문학 작가 및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주제별 분과 포럼과 같은 학술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60여 편의 논문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동시통역되고, 4개 언어로 번역된 논문집으로 발간된다.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첫째 날 오전 세션에 앤 파인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주제는 경남대학교 문학 특강 내용과 같다.

-일시: 2014년 08월09일(토요일) 오전 10시 - 12시 (앤 파인 발표는 11시30분)
-주제: 복잡함의 베일을 벗기기 (UNVEILING THE COMPLEXITY OF THINGS) - 앤 파인의 글쓰기 세계에 대하여
-장소: 창원컨벤션센터
-대상: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등록자
-기타: 동시통역 제공
-관련 문의: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장성유 사무국장 (연락처: 010-3366-0319)

웹사이트: http://www.britishcounc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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