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일, 작곡가 지박 추모곡 ‘Dear. Mom’ 헌정 앨범 발매
-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가 슬퍼하는 엄마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내용
-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테너 박완 보컬 참여, 무료 공개
곡의 제목은
‘엄마, 울지 마세요. 저는 잘 있어요.’의 뜻이 담긴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는 기존의 추모곡들과는 달리,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가 슬퍼하는 엄마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 울지 마세요. / 저는 잘 있어요. / 괜찮아요.
비록 지금은 우리가 떨어져 있지만 / 저는 항상 엄마 마음 속에 있을 거에요/(중략)
우리가 언젠가는 꼭 만날 거라는 걸 /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 눈물이 없는 그 곳에서/ 더 이상 안녕이라는 / 말 조차 필요 없는 그 곳에서
- 지박의 추모곡
지박은 “가슴 아픈 참사를 지켜보며, 많이 울었다. 대참사가 벌어진 지 100일 다 되도록, 가장 슬프고 힘든분들은 가족분들 일 것이다. 그런 가족을 하늘 나라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전하며,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의 가족들과 진상 규명을 위해 애쓰는 유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곡을 썼다”고 전했다.
특별히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테너 박완이 보컬로 참여하여 추모의 뜻을 같이 하였다.
지박은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며, 미증유의 대참사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곡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지박의 추모곡
지박플래닛 소개
지박플래닛은 음악가 지박(Ji Bark)의 음악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jib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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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BARK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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