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과 ‘자유무역협정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는 35개 FTA 활용 대표 기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외국 경제단체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처음으로 참석하여 FTA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관세청은 FTA 활용현황,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현황, 관세청의 규제개혁 추진 내용 등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 중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운찬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FTA가 우리 경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세청이 앞장서겠다.”라고 하면서, 기업들이 관세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FTA 활용과 수출물품에 대한 외국의 검증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검증기관인 관세청의 전문지식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면서 관세청을 기업의 FTA 상담사(컨설턴트)로 활용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 수출검증 건수(상대국→한국): (’11년) 84 → (’12년) 222 → (’13년) 291 → (’14년 6월) 148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자회사 임원은 “FTA 활용과 관련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구체적이고 허심탄회하게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관세청의 검증 현황과 방향 공유가 수출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실무적인 간담회가 자주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FTA 맞춤형 상담(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보급, 해외통관 애로 해결, 검증 준비 지원 등 FTA 활용 및 검증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관세청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센터)’(서울 02-510-1703)로 문의하면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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