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자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무용공연 개최 예정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는 금년 한-ASEAN 특별정상회의(12월) 및 한-ASEAN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여, 지자체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개최한다.

※ 행사 개요
행사명 : 한-ASEAN 특별정상회의 및 한-ASEAN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 문화행사 ‘천년의 유산’ (A Thousand Year Inheritance)
일시 및 장소 : 7. 25(금), 7.26(토) 20:30~22:00 쿠알라룸푸르 KLPAC 극장
주요 참석대상 : 말레이시아 정·재계 주요인사, 국민 등 약 1,000명
공연단명 :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속 경기도립무용단

이번 행사를 위해 파견되는 ‘경기도립무용단’은 금년도 외교부의 지자체 공연단 해외파견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로서, 1993년 창단 이래 매년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무용의 대중화와 해외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외교부의 지자체 공연단 해외파견 현황(2012-2014년)

- ‘12년에 지자체 해외파견 공모를 처음으로 실시, 1개팀(포천시립민속예술단)을 선정하여, 한-중국 수교 20주년 기념 중국(칭다오, 장춘) 순회 공연 개최

- ‘13년에는 2개팀(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전북도립국악원)을 선정, 독일(뒤셀도르프, 함부르크) 수교 기념 공연 및 중국(충칭)과 일본(삿포로) 공연 개최

- ‘14년에는 2개팀(천안시충남관현악단, 경기도립무용단)을 선정, 한-ASEAN 특별정상회의 및 한-ASEAN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공연 개최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무용 복식과 장중함을 정갈하게 보여주는 ‘태평무’와 ‘동래학춤’, △화려한 의상과 부채의 아름다운 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군무 ‘부채춤’, △타악을 이용한 우리 민족의 신명을 보여주는 ‘진도북춤’과 ‘농악무’ 등으로 구성되어 선과 면, 곡선과 직선, 역동성과 정중동이 녹아있는 화려하고 웅장한 종합예술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한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자체의 공공외교 참여가 한층 활성화되고, 문화분야의 국제교류에 있어 지자체의 역량도 보다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더욱 넓고 깊어질 수 있도록, 대상국 국민과 문화적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문화외교국
문화예술협력과장 남기욱
02-2100-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