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간 정보통신기술 협력 가속화

2014-07-23 16:40
서울--(뉴스와이어)--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7.23(수)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루마니아 간 ICT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대표 간 회담을 갖고 ‘한-루마니아 IT협력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재홍 국제협력관과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이오넬라 도브리카(Ionela Dobrica) 차관보를 양국 수석대표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루마니아 정보연구소(ICI), 양국 기업(KT, 한국정보인증 등)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양국 수석대표 회담’, ’한-루마니아 ICT 협력 협력의향서(LOI) 및 협정서 체결식’, ‘센터 개소식’, ‘센터 발전방안 워크숍’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개소된 ‘한-루마니아 IT협력센터’는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산하 정보연구소(ICI) 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향후 3년간 총 200만불(각각 100만불) 규모로 루마니아의 정보화 프로젝트, 시범사업 등을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브로드밴드 확충, △공개키기반구조(PKI) 고도화, △정보보호 등 3개 협력 분야를 선정한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제IT협력센터는 그동안 우리 ICT 기업에게 외국의 정보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시장 개척, 레퍼런스 확보 등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면서, 루마니아는 최근 ICT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대규모 국책 사업을 계획하는 등 정부 의지도 확고하여 신규시장으로서 가치가 큰 만큼 우리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동 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루마니아의 지정학적 위치 등을 감안하여 루마니아에서 실증된 아이티 솔루션(IT Solution)을 인접 국가에 접목하는 등 동 센터를 우리 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한편, 이재홍 국제협력관은 센터 개소 행사에 앞서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차관보와 회담을 갖고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하였다.

우리측은 “한-루마니아 IT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양국 IT분야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개최하는 ITU 전권회의에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장관을 초청하여 한-루마니아 IT협력센터 운영 성과 점검 및 ICT분야 포괄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msit.go.kr/web/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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