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

- 부산에 이어 두 번째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 개소, 25일부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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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4-07-24 15:34
서울--(뉴스와이어)--도로교통공단은 7월 25일부터 전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운영,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취득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찰청·국립재활원과 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동 센터를 개소하였다.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지난해(13년 10월) 부산·영남권역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였으며, 장애인의 권익향상 및 편의증진을 위한 교통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취득 상담과 운전면허증 취득을 위한 정보제공 및 장애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과 더불어, 운전면허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교육강사, 교육장소 및 특수 제작된 차량을 갖추어 장애인에 대한 운전교육에서 운전면허 취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센터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의 지역접근성 및 형평성을 고려하여 부산에 이어 전남지역에 동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55.7%이지만, 등록장애인 2,519,000명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136,791명(5.4%)에 그침.앞으로 전남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맡게 될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전체 장애인 214,322명 중, 운전면허 소지자가 8,028명으로 전국 장애인 운전면허 소지비율 5.4%에도 못 미치는 3.7%에 불과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중증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운전능력측정과 학과교육(2시간), 기능교육(4시간), 도로주행교육(12시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개소한 부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총 87명의 중증장애인이 센터를 이용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는 중증 장애인(1급~3급) 중 운전면허증 신규취득을 희망하시는 분들로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시험응시수수료의 경우 유료이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중증 장애인은 전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전남 운전면허시험장, 061-339-1577) 또는 부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부산남부 운전면허시험장, 051-610-8088) 로 문의하면 된다.

도로교통공단 소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사고조사, 안전기술지원, 교통방송, 운전면허관리, 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o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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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본부 면허관리처(02-2230-5378)
전남 운전면허시험장(061-339-1577)
부산남부 운전면허시험장(051-610-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