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3억 7천만 달러 인도 최대 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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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4-04-17 00:00
서울--(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金大中)이 3억7천만 달러 상당의 인도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화력발전공사(NTPC, National Thermal Power Co.)가 발주하고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유수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경쟁방식으로 치뤄진 2천MW급 시파트(Sipat)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 입찰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 계약자로 선정
됐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에서 부터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 등 건설 전공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09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시파트 석탄화력발전소 1단계 공사는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 시파트 지역에 660MW급 발전소
3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인도 최대 규모다.
특히 이 발전소는 인도 최초의 초임계압 보일러(Supercrtical Boiler) 타입으로 경제성 및 발전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
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세계에서도 극소수의 선진기술 보유업체만 공급 가능한 최신 모델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시파트 발전소를 인도내 화력발전소의 표준 모델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는 연평균 경제성장율이 8%를 상회하는 등 제2의 중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을만큼 경제성장을 이루고있어 전기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인도 표준 화력발전소의 첫번째 모델을 수주한 만큼 향후 인도 발전플랜트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osanhea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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