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산림훼손 행위’ 막기 위해 산림청 나서
최근 3년 간 ‘불법산림 훼손’ 발생 건수는 연평균 2,327건으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규모로 따지면 연간 577ha이다. 매년 축구장 약 810개 면적의 숲이 불법으로 훼손되고 있는 셈이다. 농경지, 공장부지, 골프장 조성과 관련한 불법 훼손이 1,817건(2013년도 기준)으로 가장 많고, 무허가 벌채, 도벌, 임산물과 희귀수목 불법 채취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 훼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작은 누리집(인터넷 마이크로 사이트)을 개설했다.
* ‘임자 사랑해’ 캠페인 사이트 : http://blog.daum..net/kfs4079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통해 몰래카메라 형태의 실험적 공익광고 등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임(林)자 선언’에 참여한 국민들의 이름을 모아 연말에 신문광고도 낼 계획이다. 산림청은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매달 불법산림 훼손행위의 단속 실적 공개를 병행해서 정책성과를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을 찾는 국민이 많아지는 휴가철에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면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의 산림분야 대표 과제로 ‘불법 산림훼손 근절’을 지난 4월부터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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