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방방곡곡 農談 100분 토크쇼’ 행사 가져

- 개방화로 좁아지는 국내시장을 확대하고, 농식품 해외수출 전략 등을 모색

2014-07-28 14:04
화성--(뉴스와이어)--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이하 한농대)은 지난 25일(금)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한국 농식품산업 희망찾기! 방방곡곡 100분 農談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쇼는 남양호 한농대 총장과 김병원 NH 무역 대표,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팀장 등 농업분야 전문가와 전남지역 한농대 졸업생, 지역 농업인, 벤처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토크쇼는 남양호 총장의 사회로 농업분야 전문가와 한농대 졸업생, 지역민으로 구성된 3명의 패널이 주제에 대해 토론했고, 졸업생과 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앞서 지난달 20일(금) 경북 지역 졸업생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담토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매월 지역 단위를 순회하며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쇼에 참여한 패널들은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과 문제점, 이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대화의 주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개방화 시대로 접어든 농업환경에서 해외 농업시장으로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이를 위한 농산물 수출전략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두 번째는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좁아지는 시장 영역을 확대해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에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한농대는 다가오는 한·중 FTA를 대비하고, 우리 농산물의 중국시장 활로개척을 위해 총장과 교수, 졸업생으로 구성된 1차, 2차조사단을 4월 북경과 산동성 일대에 파견했다.

남양호 총장은 “農談 토크쇼는 외국과의 FTA 체결로 개방화 물결에 있는 우리의 농업현실 앞에서 실제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듣고자 마련한 것이 최초의 기획의도이다”며, “패널들 사이에서 이야기됐던 각종 의견이 개방화 시대 맞이한 우리 농업·농촌 기반의 내실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소개
한국농수산대학은 1997년 설립이후 우리나라 농업농촌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정예 후계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바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촌정착형 농수산업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샌드위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약 85%가 영농에 직접 종사를 하며, 연평균 6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3년간 학비 부담이 없도록 입학생에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등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고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학년 재학생 때 미국, 일본, 네덜란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단기 및 장기 해외연수를 실시하여 국제적인 안목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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