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 진드기 왜 안 없어지나 했더니…침구관리 실태 문제 있어

- 브자리 설문조사 결과, 침구류 구매 후 3년 이상 사용, 전체 가구 절반 달해

- 세탁은 계절 한 번 꼴, 대부분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집에서 물세탁

- 세탁 해 본 적 없거나 가급적 하지 않는다 답변도

뉴스 제공
이브자리
2014-07-29 09:08
서울--(뉴스와이어)--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침구 위생인식 설문조사 진행 결과, 절반 가까운 소비자들이 이불 구매 후 3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은 집에서 일반 물 세탁을 계절 한 번 꼴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침구류 구매 후 사용 기간을 묻는 질문에 베개의 경우 68%의 응답자가 3년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 외 항목 별로 ▲침대커버 49%, ▲이불 47%, ▲베개 31.5%, ▲베개커버 21.5%로 집계됐다. 특히 이불의 경우 구매 후 5년 이상 사용한다 응답한 비율도 20.5%로 나타났다. 기타 답변으로는 낡거나 떨어져 헤질 때까지 사용한다는 응답도 있다.

침구류 세탁 방법을 묻는 질문에 ▲커버 88.5%, ▲베개 75.5%, ▲이불 57%의 응답자가 직접 물세탁 한다고 응답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침구류를 집에서 일반 물세탁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세탁 주기는 상대적으로 세탁이 쉬운 베개 커버나 침대 커버와 달리 이불의 경우 계절 한 번 꼴로 세탁한다는 응답 비율이 44%나 됐다. 연 1회라고 응답한 비율도 17%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인 55%의 소비자가 침구류 위생 중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알러지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꼽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번식(30.5%), ▲불쾌한 냄새(6%), ▲땀과 분비물로 인한 얼룩(5.5%) 순으로 냄새나, 얼룩 등 눈에 보이는 부분 보다는 진드기, 세균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브자리 ‘알러지케어’ 연구팀 김원기 책임연구원은 “집먼지 진드기는 주로 직물 표면이나 안쪽에 기생하여 인체의 피부각질이나 비듬을 영양분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이 신체 접촉하거나 호흡하게 될 경우 아토피 , 천식,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등 유발의 원인이 된다”며 “집먼지 진드기는 세탁만으로는 박멸이 안 되고 또 3년을 주기로 과다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침구 위생관리 패턴 즉, 우리나라 가정의 침구 교체 주기, 세탁 주기, 세탁 방식이 집먼지 진드기 활성화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부분 여성(89%)으로 30대가 42.5%로 가장 많았고, 40대 24%, 20대 22.5%, 50대 11% 순으로 참여했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침구 위생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침구위생인식 실태를 파악하고, 침구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브자리 소개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 서강호)는 1976년에 설립되어 38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키스앤허그,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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