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알바 목적 ‘20대 이하 용돈벌이 vs 30대 이상 생계비’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 구직자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용돈벌이’가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는 용돈벌이(10대 42.9%, 20대 31.7%)가 높은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30대 이상은 ‘생계비 마련’이 알바의 목적 1위에 올랐는데 30대는 27.3%, 40대 이상은 33.8%에 달했다. 알바구직자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밖의 이유로는 ‘학비, 여행경비 등 특정 목적의 자금 마련(13.3%)’, ‘부모님, 남편 등의 가족의 경제부담을 덜기 위해(13.1%)’, ‘취업이 안되거나 어려워서(9.6%)’ 등이 비교적 높은 응답을 얻었다.
자신이 ‘생계형 알바’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2%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반’이란 응답은 29.4%,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응답은 23.4%에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의 경우 ‘생계형 알바’라는 응답이 27.3%였던 데 비해 40대 이상은 이의 약 2배인 54.5%로 나타났다.
알바구직자들은 이처럼 아르바이트를 구직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비관한 적이 있다(72.2%)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는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응답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역시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급여를 많이 주는 일인가’가 25.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가(18.6%)’, ‘부당한 대우 없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인가(11.8%)’, ‘출퇴근 거리가 적절한가(1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1.6%)’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업무 내용이 재미있거나 특별한가(14.2%)’, ‘실무적인 전문성을 갖추거나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인가(13.2%)’, ‘복리후생이 좋은가(12.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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