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커미디어 데이비드 리 대표, 진짜 스펙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

- “네 스펙으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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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미디어
2014-07-31 11:30
서울--(뉴스와이어)--KT 목동 쳄버홀에서 개최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창조경제특집 ‘We Are the Future Makers’ 강연회에서 쉐이커미디어의 데이비드 리(David Lee) 대표가 “네 스펙으론 안 돼.”라는 문장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데이비드리 대표는 한국에 입국한 지 몇 시간도 안 되어 자신의 친척에게 들었던 이 문장으로 강연을 열며, 획일화된 기준인 ‘스펙’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

데이비드 리 대표는 “‘진짜’ 스펙이란 누구나 가는 대학이나, 누구나 가진 자격증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행위,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해 주는 팀”이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단일화된 학벌이라는 스펙보다 더 다각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실제로 데이비드 리 대표는 개발자 채용 시 서울대 컴퓨터공학 졸업생과 18살에 자신의 앱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고등학생 중에서 후자를 채용한 일화를 공개하며, “자신의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스펙을 지닌 그야말로 15년 간의 창업 경험에서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인재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리 대표는 다각화된 스펙이라는 기준에 따라 스스로를 “내 스펙은 쉐이커이다. 내 스펙은 쉐이커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들이다. 내 스펙은 쉐이커를 통해 영상광고를 만드는 중소기업들이다. 내 스펙은 그 중소기업들의 성장이다. 내 스펙은 이 새로운 가치이다. 내 스펙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내 팀이다.”고 설명하며 청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은 CBS에서 방영되는 미니 프리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트렌드, 교육, 경제, 청년, 평화 등의 주제를 ’15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비드 리 대표가 전하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스펙에 대한 세바시 강연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쉐이커미디어 소개
(주)쉐이커미디어는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으로, 영상 제작 플랫폼 쉐이커를 서비스하고 있다. 쉐이커는 50여 명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제공한 450 여개의 비디오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간단한 드레그앤드롭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쉐이커의 다양한 영상 스타일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 비영리단체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영상 제작으로 인한 수익을 해당 스타일의 디자이너와 분배함으로써 새로운 상생구조의 생태계를 창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쉐이커미디어는 POSCO기술투자, NHN엔터테인먼트 등의 국내 투자 유치 뿐 아니라 실리콘 밸리의 스타 VC인 500 Startups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첫 번째 한국 회사로 그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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