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북도 신청사에서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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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2014-07-31 17:10
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는 오는 8월 4일(월)부터 농촌진흥청이 약 2주간의 이전작업을 마치고 신청사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본청의 이전작업은 7월 21일 운영지원과를 시작으로 기획조정관실(22 ~ 24일), 고객지원센터와 연구정책국( 25 ~ 27일), 농촌지원국(28, 29일), 기술협력국(30 ~ 8월 1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주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본청 인원은 347명, 이전과 관련하여 자료와 집기 등 이사 물량은 5톤 트럭 450여대에 달했다.

농촌진흥청장(이양호)은 청장실이 7월 27일(일) 이전작업을 마침에 따라 28일(월)에 혁신도시 신청사에 첫 출근하여 청사이전 상황 등을 점검 후 업무를 개시하였고, 오는 8월 1일 전북도를 방문하여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7월 21일부터 23일 그리고 25일, 4일 동안 농촌진흥청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이전직원들에게 근처 음식점을 이용하게 하여, 농촌진흥청의 이전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구내식당 운영을 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지역민과의 유대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본청과 4개 소속기관은 전주시 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의 630만여㎡(대지면적)에 모두 160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농진청 본청은 33만여㎡의 대지면적에 26개 동을 사용하고, 8월 말까지 이전완료 예정인 국립농업과학원은 162만㎡의 대지에 44개 동을 사용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나머지 소속기관은(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15년 3월 이전예정

한편, 전북혁신도시에는 지방행정연수원(‘13년 7월), 대한지적공사(’13. 11월), 한국전기안전공사(‘14년 6월)가 이전완료 하였으며, 이번에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5개 기관이 이전을 마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핵심기관인 농촌진흥청이 이전을 마침에 따라 전북이 농업생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은 물론 생산유발 3,670억, 부가가치 유발 2,790억, 고용유발 4,400여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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