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소비자물가 1.6% 상승
전월대비로는 1개월만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6월보다 0.1%p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음.
품목별로는 개인서비스 요금(0.4%)이 상승한 것이 전월대비 상승의 주요 요인임.
(농축수산물) 휴가철 수요 증가, 고온·가뭄으로 돼지고기, 배추 등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여타 품목이 안정되면서 전체로는 전월대비 0.1% 상승하였음.(농산물 0.0%, 축산물 0.8%, 수산물 △1.0%)
* 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 배추(44.1), 시금치(28.0), 돼지고기(2.1), 양파(△10.5), 수박(△5.3)
(공업제품) 가공식품(0.4%) 가격이 상승하고, 석유류 가격은 소폭 하락(△0.2%)하여 전월대비 보합을 보임.
* 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 햄(9.4), 육류통조림(6.1), 자동차용품(△15.8), 경유(△0.5)
(개인서비스)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여행 관련 서비스 요금이 상승하여 전월대비 0.4% 상승함.(외식 0.2%, 외식제외 0.6%)
* 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단체여행비(해외 8.0, 국내 13.5), 놀이시설 이용료(7.5) 국제항공료(5.4)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하였음.(전월대비 0.0%)
* 생활물가(전년동월비, %): (‘14.1)0.6 (2)0.4 (3)0.8 (4)1.0 (5)1.4 (6)1.4 (7)1.4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전년동월대비 △15.2%) 등이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3% 하락하였음.(전월대비 △0.2%)
* 신선식품(전년동월비, %): (‘14.1)△12.9 (2)△12.4 (3)△11.3 (4)△12.0 (5)△9.2 (6)△7.7 (7)△8.3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였음.(전월대비 0.2%)
* 근원물가(전년동월비, %): (‘14.1)1.7 (2)1.7 (3)2.1 (4)2.3 (5)2.2 (6)2.1 (7)2.2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하여, 예년에 비해 낮은 상승폭을 보였음.
* 7월 물가상승률(전월비, %): (‘04~’13년 평균)0.4 (‘09~’13년 평균)0.2
이는 주로 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이 안정(전월비 0.0%)된 것에 기인함.
* 7월 농산물 물가상승률(전월비, %): (‘04~’13년 평균)2.1 (‘09~’13년 평균)1.1
반면, 개인서비스(전월비 0.4%)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하였음.
* 7월 개인서비스 물가상승률(전월비, %): (‘04~’13년 평균)0.3 (‘09~’13년 평균)0.3
향후 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기저효과 등 기술적 요인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서서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태풍 등 기상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상승폭이 확대될 우려도 있음.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구조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음.
특히, 태풍, 추석 성수기 등 계절적인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안정 대책을 추진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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