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마른 목 젹셔 주는 ‘홈메이드 카페’ 호황

- 레몬청 탄산수와 슬러시, 두유빙수에 아이스바까지…

- 한끼 식사보다 비싼 팥빙수, 달기만 한 청량음료에 지쳤다…직접 만들어 먹는 여름음료 인기

- 경제적인데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자녀 둔 가정에서 더욱 인기…‘엄마표 카페 메뉴’ 관련 제품 판매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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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2014-08-04 09:36
서울--(뉴스와이어)--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주부 이영주(40세, 여)씨는 얼마 전 온라인몰을 통해 ‘탄산수 제조기’를 구입했다. 여름이면 더위에 지쳐 청량음료를 달고 사는 아이들을 걱정해서다. 이씨는 “직접 담근 레몬청이나 자몽청을 탄산수에 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청량음료가 완성된다”며 “내 손으로 음료를 직접 만들어 먹이니 안심인데다 청량음료의 단맛에 길들여진 아이들 입맛과 건강도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찍부터 찾아온 여름 더위가 무르익어가면서 더위를 식혀줄 음료와 빙수, 아이스크림 등을 찾는 손길도 함께 늘었다. 최근 한 소비자 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의 빙수 가격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의 1.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카페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더한 여름철 음료나 빙수, 빙과류 등이 대표적. 맛을 내는 기본 재료부터 탄산수나 빙수를 제조하는 가전제품까지 등장해 카페메뉴를 집에서 만드는 일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최근 1개월(6/30~7/29) 탄산수제조기인 ‘소다스트림 제네시스 화이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손쉽게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전동 빙수기 역시 작년 대비 판매량이 15% 상승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던 슬러시도 최근 부상한 홈카페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냉매제가 들어있는 컵을 얼렸다가 음료를 부어준 후 저으면 슬러시가 완성된다. 2-3분 정도의 시간에 슬러시 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는 평가다. 롯데닷컴에서는 ‘뉴스피드 아이스 슬러시 1+1’를 모바일 원데이 행사인 ‘지니딜’을 통해 소개했는데,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약 12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여름철 대표간식인 ‘빙수’도 레시피를 다양화해 집에서 만들어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후르츠딜라잇 아이스과일 3총사’도 빙수 토핑용, 홈메이드 아이스바와 주스 재료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 최근 1개월(6/30~7/29)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6% 이상 올랐다.

롯데닷컴 생활팀 이현진MD는 “여름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카페 메뉴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나친 당분이나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되는데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어 홈메이드 여름 간식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무더운 여름탈출 HOT SUMMER 주방 용품전’을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탄산수 제조기, 아이스 슬러시 제조기, 아이스몰드 등 다양한 홈카페 관련 제품을 한자리서 볼 수 있다. 인기상품으로는 주스를 부으면 7-9분 만에 아이스크림이 완성되는 ‘조쿠 NEW 트리플 퀵팝메이커’, 전용 페트병에 물을 채워 기기에 장착한 후 버튼을 잠시 누르면 탄산수를 만들어주는 기기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소다스트림 제네시스(화이트)’ 등이 있다. 본 상품은 전용 시럽이나 직접 만든 레몬청, 매실청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여름철 홈메이드 음료로 좋다는 평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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