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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08-31 09:06
서울--(뉴스와이어)--SKC(011790)

현주가(8/30): 11,100원
목표주가: 14,000원
Buy(매수, 유지)

전일 발표된 2차전지 물적분할은 저수익 사업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그널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간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을 훼손해온 2차전지는 동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독립회사로 분리되는 것이지만, 동사의 주력 사업부문과 시너지 발생이 어렵고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이란 점에서 향후 지분의 매각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조조정과 함께 실적 개선도 병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

전일 전격적으로 리튬폴리머 2차전지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이 발표되었는데 10월 13일 주주총회 승인과 11월 18일 분할등기를 통해 가칭 ‘SK에너지모바일 주식회사’가 설립되며, 이에 대한 지분은 SKC가 100%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적분할을 통한 독립법인의 설립목적은 경영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2차전지 사업의 적자가 지속됨으로써 SKC의 사업부내에 편입되어있을 경우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하에 기업분할이 단행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2차전지 사업의 물적분할은 저수익 사업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그널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리튬폴리머 2차전지 사업은 그동안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평가되면서 월 185만셀까지 생산Capa를 늘려왔지만 수요부진으로 매출성장이 기대치를 밑돌며 적자가 누적되어 온 부문이다. 2차전지 관련 지난해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에 불과했고 금년 상반기에도 113억원의 매출액으로 전체 매출액의 2%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대규모 투자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2차전지가 포함되어 있는 Mobile 사업부는 지난해 적자가 229억원 발생했고 금년에는 상반기에만 180억원까지 적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Mobile 사업에는 비디오테이프나 CDR, DVD 등 미디어 관련 부문도 속해있어 사업부 전체 적자가 2차전지로부터 발생된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전지 관련 투자를 지속해나가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물론 분할된 독립기업 지분 100%을 동사가 보유함으로써 영업손실요인이 지분법평가손실로 전환된 것에 불과하다라고 평가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업부내에서 독립회사로의 분할은 2차전지 가 동사의 주력 사업부문과 시너지 발생이 어렵고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이란 점에서 향후 지분의 일부 혹은 전량 매각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으며, 이는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자료(8/29일자)에서 밝혔듯이 구조조정과 함께 실적 개선도 병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 지난 2분기에는 경상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과 화학사업의 정기보수에 의한 것으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증가폭이 각각 130%, 2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간 실적 역시 지난해 595억원의 영업이익을 저점으로 금년 873억원, 06년에는 1,218억원까지 증가, 지난 03년도의 실적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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