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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08-31 09:07
서울--(뉴스와이어)--에이디피(079950)

현주가(8/30): 7,950원
목표주가: 11,400원
Buy(매수, 신규)

8월 3일, LCD 장비업체 가운데 대표주로 평가받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이 2005년 실적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을 공시하였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으며, 2005년에 매출 계상될 것으로 전망되었던 LG필립스의 7세대 2차 투자의 납품 예상시기가 지연되면서, 2006년으로 지연됨에 따른 것과, 반도체장비 수주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적 추정 하향의 주된 이유인 LG필립스의 2차 투자 지연은 LG필립스에 납품하는 장비업체들 모두에 공통된 사항으로 관련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하지만, 2005년에 계상되지 못한 매출은 2006년에 계상될 전망이며, 대만업체들의 본격적인 설비투자 재개와 함께 2006년 실적 개선 모멘텀은 두드러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제는 이미 반영된 악재에 연연할 때가 아니라, 대만업체들의 차세대 설비투자 재개로 인한 모멘텀 발생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인 것으로 판단된다. 에이디피의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6개월 목표주가는 11,400원을 제시한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2004년 LG필립스의 6세대 라인 투자 수혜로, 매출액 1,035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순이익 9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LG필립스의 7세대 라인 투자로 인한 수주 증가, 대만업체들로의 일부 신규 매출 발생으로 인해 2005년 매출액이 1,8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대폭적인 영업실적 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LG필립스가 7세대 라인의 2차분 투자를 2006년으로 지연하고, 대만업체들의 발주가 지연되면서, 기존 추정치 대비 대폭적인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에이디피는 진행율 기준 매출 인식을 하기 때문에, LG필립스 2차분 투자의 납품시기에 따라 2005년 매출에 일부 계상될 수 있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2005년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1,027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의 LCD TV 시장 선점을 위한 7세대 라인 투자 이후, 대만업체들 역시 LCD TV 시장 공략을 위한 대형 차세대 라인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2006년 AUO의 7.5세대 투자에 따른 발주가 9~10월중 이루어질 전망이고, CMO 역시 대규모 5세대 라인 투자를 위한 발주를 연내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되어, 장비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장비업체의 특성상, 2005년 1, 2분기는 납품 시기의 문제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LG필립스 7세대 라인에 대한 본격적인 납품이 이루어지면서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118.0%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대규모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에이디피는 CVD를 생산하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함께, TFT-LCD 전공정의 4대 메인 장비 가운데 하나인 드라이 에처(Dry Etcher)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서, LG필립스의 4, 5, 6, 7세대 라인에 연속적으로 드라이 에처 장비를 납품한 경력이 있다. 현재, 해외업체들로 수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4~7세대 장비 모두를 LG필립스 라인에 납품한 경력이 있어,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주가 조정의 이유였던 2005년 실적전망치 하향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는 2005년의 악화된 실적 전망치보다는, 9~10월중 대만업체들로부터의 수주 가능성과 3분기 실적호전으로 인한 실적 모멘텀에 주목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관점을 지닐 때인 것으로 판단된다. 에이디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6개월 목표주가로 Forwarding EPS 1,261원 대비 9배를 적용한 11,4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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