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안행부장관, 행정한류 확산 위한 소통외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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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2014-08-06 14:40
서울--(뉴스와이어)--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이 행정한류 확산을 위한 소통외교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종섭 장관은 8월 6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주한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공공행정 분야에서 한-ASEAN 간 교류협력 확대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 동남아국가연합(10개국)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알파벳 順)

특히, 이 자리에서는 금년 12월 11~12일간 개최될 한-ASEAN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한-ASEAN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 및 혁신 전시회’에 관한 사항들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한-ASEAN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 및 혁신 전시회’는 우리나라와 ASEAN 10개국 행정장관이 모여 △정부혁신, △인사혁신, △전자정부 등에 관한 정책방향을 직접 발표·토론하고, 각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주요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ASEAN 각국과 정부혁신, 전자정부, 공무원 인사제도 등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안행부는 이번 행사가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행정한류”를 더욱 확산시킴으로써 우리나라를 공공행정 분야 혁신 선도국가로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등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박근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직사회 개혁, 나아가 국가혁신에도 추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ASEAN 10개국 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요소로서 거버넌스 역량강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한국은 공공행정 부문에서 ASEAN 국가들을 핵심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금년 12월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과 혁신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ASEAN 국가들과는 공공행정 분야에 있어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한대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각국 대사들은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과 혁신 전시회는 물론 전자정부, 새마을운동과 같이 자국에 적용 가능한 우리나라 공공행정 콘텐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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