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충청권 벤처에 집단 러브콜...이앤비코리아와 콧데, 삼성물산 3개팀에 콕 찍혀

대전--(뉴스와이어)--대전 · 충남북 벤처의 큰 잔치이자 3개 시·도 화합의 장인 ‘2005 충청권 벤처프라자’가 시작 전부터 경사를 맞았다.

국내 대형 종합상사인 삼성물산이 시작 전부터 충청권 벤처기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

삼성물산의 무기화학사업부 정밀화학팀, 전기재료사업부 기능재료팀, 기획팀, 생활물자사업부 등 4개 팀이 충청권벤처프라자 참여업체를 보고 개별적인 만남을 갖자고 20개 업체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중 이앤비코리아(대표 김현용)와 콧데(대표 장동일)는 각각 3개팀에게 집중적으로 ‘콕’ 찍혀 버렸다.

이앤비코리아는 광촉매를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환경전문 벤처로 광촉매 코팅제를 비롯해 광촉매를 이용한 오폐수 정화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충남에 있는 콧데는 기능성 화장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로 미국 최대의 발명전시회인 인펙스(INPEX, Invention New Product Exposition)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있는 업체로 알려져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펙스에서 인정받은 기술인 ‘비타민 C가 즉석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화장품 조성물특허제품’을 응용한 씨라클과 자이모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대전의 바이오알앤즈, 진켐, 코스바이오텍, 핸슨바이오텍, 하기소닉, 케이엠시 테크놀로지, 모인에너지, 풍양정밀, 서울프로폴리스, 충남의 세유기술, 더멋진바이오텍, 이인, 진바이오텍, 푸드샘, 충북의 흙살림, 에스앤에스테크, 애니라인, 튜닝스타, 대흥산업 등 총 20개 업체가 삼성물산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들 20개 업체는 2일 오전 삼성물산 12명의 직원들이 각각 업체 부스를 방문해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더 나은 상담을 위해 삼성물산에서는 이미 20개 업체에 세부 자료를 요청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의 이번 행보는 2일 오후에 ‘2005 충청권벤처프라자’ 부대행사인 ‘대·중소기업 만남의 장’의 본격 개시 전에 진행되며, 삼성물산의 제의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대·중소기업 만남의 장’이 행사장 내 이벤트장에서 열려 시도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3개 업체가 삼성물산, 현대홈쇼핑, 롯데마트,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 및 종합상사 바이어 그룹과 1대 1 집중상담을 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광역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손인수 본부장은 “국내 대형 종합상사인 삼성물산이 벤처프라자가 시작되기 전, 충청권 벤처에 관심을 가진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른 업체들도 충청권 벤처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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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전광역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석우 042-86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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