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관리 체계 ‘전반적으로 문제/軍 불신’ 81.0%

- ‘일부의 문제/軍 신뢰’ 13.2%··· 20대/학생/전업주부 부정 인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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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4-08-07 17:58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윤 일병 사망 사건 등 군 부대 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다수 국민들이 장병 관리 체계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으며 군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군 장병 관리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윤 일병 사망 사건 등과 관련해 우리 군의 장병 관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81.0%가 ‘전반적인 문제로 군의 장병 관리를 불신한다’고 밝혔다. 13.2% 만이 ‘일부의 문제이며 군의 장병 관리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5.8%였다.

군 입대를 앞두거나 제대를 한 응답자들이 대다수인 20대 응답자들은 ‘전반적 문제/군 불신 86.7% > 일부의 문제/군 신뢰 13.3%’의 응답률을 보여 부정적 견해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긍정적 견해는 60대 이상이 ‘전반적 문제/군 불신 70.3% > 일부의 문제/군 신뢰 17.0% > 잘 모름 12.7%’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부정적 견해에 사무관리직(86.3%)과 전업주부(83.3%), 학생(82.7%)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전업주부층에서는 긍정적 견해가 9.1%에 불과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윤 일병 사망 사건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군의 장병 관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 매우 큰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군 입대와 관련해 보다 밀접한 당사자들인 20대, 학생, 전업주부 등에서 특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6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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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전화번호부를 이용하여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작성에서부터 설문발송, 통계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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