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 결혼 합법화, 한국은 찬성과 반대 각각 24%로 팽팽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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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
2014-08-08 08:00
서울--(뉴스와이어)--입소스(Ipsos)가 선진 15개국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성커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인 10명 중 7명은 동성 커플 권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동성결혼의 합법화 + 동성커플의 부분 법적 권리보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성여론과 반대여론이 각각 24%로 맞섰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동성결혼 합법화에 가장 높은 긍정 인식률을 보인 국가는 스웨덴(79%)이며, 스페인(73%), 독일(67%), 벨기에(66%)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동성결혼의 합법화에 가장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국가는 폴란드(29%)이며, 헝가리(27%), 한국(24%), 미국(20%) 순이다.

주위 동료, 친한 친구, 친척 중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알고 있는 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국가는 스페인(63%)이다. 반면, 주위 친한 지인 중 LGBT의 존재를 가장 적게 알고 있는 국가는 한국(4%)이다.

현재까지 동성결혼을 허용한 16개 국가는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벨기에,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덴마크, 프랑스, 아이슬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남아공, 우루과이이며, 미국, 멕시코는 일부 지역에서만 허용한다.

조사개요
입소스의 동성커플 인지도 조사는 선진 15개국, 18-64세 성인12,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입소스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00명의 경우, +/- 3.5%p, 500명의 경우, +/- 5.0%p이다. 참여 대상국가는 한국, 일본,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이다.

입소스 코리아 소개
입소스는 리서치 전문가가 경영하는 유일한 글로벌 리서치 회사로 2011년 10월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시노베이트와 합병, 세계 제 2위의 커스텀 리서치, 3위의 마케팅 리서치 회사가 되었다. 입소스는 전 세계 86개 국가에 120개 국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16,000명의 리서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마케팅(Marketing), 광고효과(Advertising), 미디어컨텐츠(MediaCT), 고객만족도 및 충성도(Loyalty), 사회여론조사(Public Affairs), 서베이관리 및 데이터 수집(Observer)등 6가지의 리서치 영역별 특화된 비지니스 라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소스의 슬로건은 The Home of Research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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