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협동경제플랫폼 홈페이지 구축 및 우리마을지도 제작 완료
‘협동경제플랫폼 홈페이지’는 지자체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마을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우리마을 기업정보 △우리마을 지역정보 △우리마을 품마켓 △우리마을지도 △우리마을 지원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윤재옥 의원 발의로 국회 계류 중인 ‘지역공동체활성화 지원법안’ 시행 전에 한발 앞서 지역의 공동체 기초현황을 조사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의 정보를 DB화한 선도적 사례이다.
이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행복마을 만들기 등 개별적으로 진행돼 오던 도시재생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최초의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들을 커뮤니티 맵을 통해 마을만들기 통합 네트워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마을지도’는 부산형 마을만들기의 물리적,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 원도심(서구·중구·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생활·관광·문화 콘텐츠를 공간적인(Spatial) 플랫폼으로 구성한 것이다. 지도는 주요한 네 가지 테마 △종합지도 △골목지도 △문화지도 △생활지도로 구분된다.
새로운 문화관광과 도시재생의 관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된 ‘골목지도’에는 각종 골목 정보는 물론 ‘색다르게 보기’, ‘걸으며 보기’ 등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산복도로 힐링 도보코스 9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문화지도’에는 ‘좌천역사마을 이야기길’, ‘근대건축 이야기길’ 등 건축이야기를 주제로 한 도보코스 5코스를 담고 있으며, ‘생활지도’에는 원도심의 각종 생활시설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모든 지도는 ‘협동경제플랫폼’과 연계돼 홈페이지 상에서 내려 받아 바로 출력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졌고, 누구나 스마트폰 앱(부산 우리마을지도)으로 내려받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부산시는 ‘협동경제플랫폼’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으로 가칭인 ‘협동경제플랫폼’ 명칭에 신선한 새 이름을 공모하는 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마을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한 ‘우리마을전문가’ 이벤트 코너를 운영해 주민을 직접 전문가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마을주민들이 필요시 주변 전문가들을 직접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안에서 즉각적인 공유경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협동경제플랫폼’과 ‘우리마을지도’는 부산시 전체 마을간 연계와 마을공유경제 문화 확산의 중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산복도로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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