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 청소년 자원봉사 캠페인 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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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2014-08-11 09:00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8월 11일 오전 10시 동천체육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청소년 및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청소년 자원봉사 캠페인 주간’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유도와 건전한 여가문화 장려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공연), 개막식, 식후행사(골든벨)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청소년 비보이 댄스팀 포시크루의 열정적인 무대와 바네사 키즈밸리댄스단의 깜찍한 공연으로 문을 열고, UCC 공모작 영상 상영, 공모전 우수자 시상, 캠페인 주간 선포 세리모니 등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날 공모전 시상은 UCC 분야와 체험수기 분야 각각 8팀에 울산광역시장상(공감상), 울산광역시의회의장상(참신상), 울산광역시교육감상(창의상),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상(노력상)이 수여된다.

식후행사로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교별 대표 156명이 자원봉사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청소년자원봉사 골든벨이 이어진다.

최후까지 남는 초·중·고등부별 최고의 1인에게는 본 행사를 주관한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상이 수여되는 등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가치를 함께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8월 11일 ~ 15일)’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자원봉사 기초교육, 장애·전문활동·안전체험, 응급구조(CPR) 실습 등 다양한 자원봉사체험 ZONE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학생 및 학부모 5,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올해는 캠페인 주간 1일 차인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2회(14시, 16시), 12일 4회(9시, 11시, 14시, 16시) 등 회차 당 8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원봉사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캠페인 주간을 맞아 8월 13일에서 14일까지 협약기업 임직원 자녀 환경지킴이 자원봉사 캠프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전개된다.

마지막 날인 8월 15일(금) 오후 5시 롯데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200여 명이 모여 자원봉사 홍보 피켓을 직접 제작하여 자원봉사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오후 5시 50분 플래시 몹을 끝으로 올해 캠페인 주간행사는 모두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공동체적 삶을 체험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미래의 자원봉사리더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 5일 수업제 정착에 따라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청소년 자원봉사 Hands-On프로그램’도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용 컵 활용 나만의 정원 만들기, 천연모기 퇴치 방향제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제작물품은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세대에 기증된다.

참여방법은 구·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월 2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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