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ARF 계기 파키스탄 외교부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 ARF 외교장관회의 참석계기, 8.10(일) 오후 Syed Tariq Fatemi(시예드 타리크 파테미) 파키스탄 외교부 국무장관과 회담을 개최하여, 한·파 관계 평가, 경제 부문에서의 양국간 협력 강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금년 4월 정 총리의 방파를 한·파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며, 각종 다자회의 계기에 양국간 보다 활발한 인사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도로, 수력 발전 등 파키스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함으로써, 파키스탄 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파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는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였다.

파테미 파키스탄 국무장관은 파키스탄 신정부가 경제 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면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기를 희망했다.

양 장관은 주변 국가와의 경제 협력을 통한 연계성 강화가 지역 안정 및 평화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거대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서남아 지역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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