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한 대당 하루 평균 5회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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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8-11 12:00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올해 상반기 119구급활동 분석결과, 전국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6,300회 출동하여 4,443명의 환자를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9구급차 한 대당 하루 평균 4.9회 출동하여 3.5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출동횟수는 7.5%, 이송인원은 6.2% 증가한 것이다.

※ ‘14. 8월 현재 전국 119구급차 1,276대 운영
※ 1,140,348회 출동(‘13년 대비 79,285회 증가), 804,199명 이송(’13년 대비 47,047명 증가)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전체의 40.2%로 가장 많았고, 51~60세(17.8%), 41~50세(14.4%), 31~40세(9.9%), 21~30세(8.1%), 11~20세(5.8%), 10세 이하(4.9%)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8~10시(10.9%)가 가장 많고, 10~12시(10%), 12~14시(9.7%), 14~16시(9.6%), 18~20시(9.4%), 20~22시(9.3%) 등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시간대가 많았고, 4~6시(4.5%), 2~4시(5.2%), 00~02(7%) 등 새벽시간대와 한밤중에는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18.7%), 6월(17.7%), 3월(16.7%), 4월(16.6%) 순으로 이송이 많았다.

장소별 이송인원은 가정이 53.3%로 가장 많고, 그 외 일반도로(13.9%), 주택가(6.2%), 병원(1.5%), 학교(1.4%) 순으로 나타났다.

※ 이런 경우 반드시 119를 이용하세요!

‣ 중증외상
· 교통사고, 추락, 화상, 물에 빠짐, 약물 및 가스중독 등으로 다량 출혈, 의식변화,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 발생

‣ 뇌혈관질환의심
· 갑자기 한쪽 또는 양쪽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마비증상이 생긴 경우
· 갑자기 언어 또는 시력장애, 의식장애
· 안면근육 마비, 표정상실, 경련
· 심한 두통과 구토, 구역질, 어지럼증

‣ 심장질환 의심
· 갑작스런 흉통, 호흡곤란, 의식 상실

소방방재청은 119구급대는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등이 탑승하여 환자 상태에 따라 응급처치 및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는 만큼, 특히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119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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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119구급과장 허석곤
02-2100-8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