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ARF 외교장관 회의 계기 인도 신임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 ARF 참석 계기, 8.10(일) 오후 Sushma Swaraj(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신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한·인 관계 평가,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스와라지 외교장관은 지난 1월 대통령 방인 당시 하원 야당대표로 대통령님과 접견하였으며, 대통령님과 생일이 12일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대통령님을 ‘언니’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

양측은 금년 1월 성공적인 대통령님 방인 행사를 계기로 조성된 양국 협력 강화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향후 다자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가안보실간 대화, △장관급 공동위, △차관급 외교안보정책대화 등 양국간 미래 협력을 위한 외교협의 채널을 유기적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하였다.
※ 제4차 한-인도 차관급 외교안보정책대화 8.29 서울 개최 예정

양측은 인도의 정권 교체와 관계 없이, 금년 1월 대통령님 방인 성과와 후속조치의 적극적인 이행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포스코 프로젝트, CEPA, 방산 등 제반 분야에서의 관련 후속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한·인 양국간 협력 모멘텀을 계속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친기업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모디 신정부하에서의 양국간 경제 협력 가능성이 다대하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ARF, ASEAN, UN 등 다자 무대에서 핵심 국가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인도의 위상을 평가하고, 중요한 국제 무대에서 한·인 양국간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윤장관은 금년 1월 우리 대통령의 인도 방문시 인도측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우리측에 제공키로 한 데 따라 지난 3월 인도측에서 보내준 보리수 묘목이 잘 자라고 있으며, 풍성하게 자라는 보리수 묘목이 한·인도 양국 관계가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견고한 파트너쉽으로 발전하는 상징으로 갖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인도 신정부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피력하였다.
※ 현재 동 보리수 묘목은 3월 당시 30㎝에서 8월 현재 130㎝로 성장하였으며,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관리 중

윤 장관은 금번 회담시 보리수 묘목 성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스와라지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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