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10회 2등 당첨자, 휴가지에서 로또 못 살 뻔한 사연 공개

2014-08-11 10:42
서울--(뉴스와이어)--제610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9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0회 당첨번호는 ‘14, 18, 20, 23, 28, 36, 보너스 3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16,018,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4명으로 각 68,941,537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0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0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효준(이하 가명), 여진성, 김경미, 김경진, 황현민 씨이다.

한편, 로또 610회당첨번호를 받은 2등 당첨자 중 김경미 씨가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당첨후기를 남겨 화제다. 자신을 30대 주부라고 밝힌 김씨는 당첨영수증 사진을 올려 회원들에게 인증하며 “로또 당첨은 남의 이야기 같고 나는 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첨됐다. 2등 당첨되고도 잠이 안 오는데 1등 당첨자는 어떨까?”라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에 휴가 중이라서 로또를 못 샀고 있었는데 ‘어차피 지난주도 꽝이었는데 되겠어?’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졌다. 그래서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에 겨우 샀는데 당첨됐다”라며 하마터면 로또 당첨의 행운을 놓칠 뻔 한 아찔한 사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은 대출금 갚는데 쓰려고 한다. 전세 값도 올려달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덜었다. 이제 당첨금 찾으러 다녀오겠다. 다른 회원님들도 꼭 당첨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회원들의 당첨 여부도 확인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사실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는 김 씨를 포함 총 30명의 실제 1등 당첨자들의 당첨후기와 최근 근황, 인터뷰가 게재되어 있다. 또한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배출’ 기록을 인증 받으며 로또 애호가들에게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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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당첨후기: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uid=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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