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전북지역사업단, 군산대 등 도내 대학에서 ‘미리가는 연구실’ 운영

- 도내 14개 여고 재학생 100명 참가

군산--(뉴스와이어)--WISET전북지역사업단(단장 박성신 교수, 군산대 건축공학과)이 14일(금)까지 군산대학교를 비롯해 전북대, 원광대 등 도내 3개 대학 20개 공과대학 연구실에서 도내 여고생 대상 ‘미리가는 연구실’을 진행하고 있다.

‘미리 가는 연구실’은 공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고생 4~6명이 한 팀을 이루어, 공과대학 내 관심 있는 연구실 연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북지역사업에는 군산여고, 군산중앙여고, 전주근영여고, 전주성심여고, 익산원광여고, 이리여고, 김제고 등 도내 14개 고등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치아 라미네이트용 지르코니아 블록 △바이오매스로부터 연료가스를 얻는 화학반응의 탐구 △인쇄해서 만드는 저렴한 태양전지 △고속카메라와 영화 속 공학 따라잡기 △인간의 보행특성 분석 및 자세균형 평가 등의 연구과제에 참가해 공학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산대 환경공학과 환경복원실험실 연구에 참가한 군산중앙여고 김가희 학생(3)은 “진로와 관련된 이번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공대라고 하면 남성 중심으로 여성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리가는 연구실을 통해 언니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직접 실험활동에 참가하면서, 여성에게도 공대가 흥미롭고 메리트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신 단장은 “미리가는 연구실은 도내 여고생의 공학친밀도를 높여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는 데 있다”며 “미리가는 연구실을 통해 도내 여고생들의 공학 친밀도가 대폭 상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 단장은 “현대산업구조가 여성친화적으로 바뀌고 있고, 여성공학도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여성공학도의 미래는 상당히 밝은 편이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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