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예산편성 착수
울산시는 내년 내수 회복세 등에 따라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로 큰 폭의 세입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주요 복지제도 개편으로 이전재원 수입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지방비 부담도 동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공약사업과 시민안전 및 창조경제실현 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지출 수요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내년에도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내년도 예산목표를 ‘시민안전 및 창조경제 실현, 신뢰받는 자치’로 삼아 경상예산은 절감 운영한다는 기조로 최소화하고, 사업예산은 재원의 합리적 배분과 계획적 투자를 위해 신규사업은 중기재정계획, 투자심사를 엄격히 시행하는 등 자율과 책임이 함께하는 건전한 재정 운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 및 구·군, 읍·면·동 민원실, 시민아카데미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울산시 누리집‘시민예산참여방’코너의 ‘내년도 예산에 바란다’ 란을 통해서도 연중 접수받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8월 말까지 해당부서 검토 등을 거쳐 11월 중 예산 반영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9월부터 10월 중 현장 확인과 예산심의 등 2015년 예산편성 작업을 마무리하여 오는 11월 11일까지 시의회에 의결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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