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국내 최초 기관간Repo시장의 ‘위안화 거래’ 결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국내 최초로 기관간Repo시장에서 국내채권을 담보로 위안화를 차입하는 Repo거래를 11일 오후 5시에 결제완료한다.

이번 거래는 중국공상은행이 원화표시채권을 매도하면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부터 위안화를 차입하고 6개월 뒤 환매수하는 조건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예탁결제원에서는 이번 거래에 수반되는 결제, 담보증권 일일정산 및 권리관리 등 제반 Repo관리 서비스를 안정되고 공신력 있는 3자간 Repo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그동안 이종(異種)통화 간 외화Repo거래는 주로 달러화(2.4조원)와 엔화(1.4조원) 등 2개 통화만 거래실적을 보였는데, 위안화는 8,940만위안(약150억원)이 국내 최초로 거래·체결되었다.

이번 위안화 Repo거래는 정부의 ‘위안화 금융허브 T/F’에 예탁결제원이 제안한 위안화채권 유통시장 지원의 첫 가시적 실적이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장외시장의 위안화채권 동시결제시스템(DVP) 구축과 연계하여 위안화 결제에 따른 Repo거래의 원본리스크를 제거하고 참가자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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