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 성료
- 8월 12일 서울대서 초등학생 70여명 참여한 가운데 골드버그 경연 벌여
- 친환경 에너지 미니카로 트랙 완주한 팀들 중 심사 통해 대상 시상
- 한국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나서 아이들과 체험 활동 함께 진행
한국지멘스가 1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초등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를 실시했다. 참가 어린이들이 지멘스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조별로 골드버그 트랙을 제작하고 수소,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 충전한 미니카를 작동시켜 경주를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이들은 수소,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가 동력원인 미니카를 직접 만든 골드버그 트랙에서 가장 빨리 완주하는 것으로 경연을 벌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한국지멘스 임직원이 참여하여 참가 학생들을 도왔다. 한국지멘스는 참가한 12개 조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팀을 선발해 종합우승 대상을 수여하고 각 팀을 평가하여 △미션우수상(3팀) △스피드상(2팀) △아이디어상(2팀) △사이언스상(2팀) △디자인상(2팀)을 시상했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회장은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배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관심 갖고 친환경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그린스쿨은 한국지멘스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한국지멘스 임직원, 전문강사와 및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5개 초등학교 4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친환경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멘스그린스쿨은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매칭 그랜트로 모금되는 ‘아이사랑기금’으로 전액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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