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활동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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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2014-08-14 09:00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위축된 민생분야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9월초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말 현재까지 울산지역 내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총 63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 판매액(59억 원)보다 불과 6.8%(4억 원)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총 판매액(192억 원) 중 현대자동차 임단협에 명시된 상품권 지급액이 100억 원에 이르렀으나, 올해부터는 자율 신청 구매로 전환되면서 상품권 구매폭이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추석 명절 휴가비 조기 집행 및 직원별 구매 권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캠페인 전개, 환경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 홍보 등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한시적 10% 할인 행사도 8월로 종료됨.

특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 같은 지역 내 분위기를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27억 원(사내 협력업체 7억 3000만 원 포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은 회사가 매년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비로 지급하는 25만 원 중 개인별 원하는 금액만큼의 상품권 구입액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현대차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지역 대기업의 구매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은 경남은행을 비롯하여 전국의 우체국,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협 등 10곳이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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