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14년 2분기 당기순손실 749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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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014-08-14 16:2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은 2014년도 2분기에 3,323억원의 총수익에도 불구하고,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2014년도 2분기에 희망퇴직 실시로 2,264억원(세전기준)의 비용 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당기순이익 규모는 820억원 수준이다.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2.4% 및 전분기대비 2.3% 각각 감소하였다. 2014년 6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분기중 후순위채권(미화 320백만불 및 원화 2,564억원) 전액을 조기 상환함에 따라 16.88% 와 15.83%를 기록하였다.

2014년 2분기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 축소와 저금리기조 지속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7bp 하락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3,180억원을 기록하였다.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감소 및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1.8% 감소한 179억원을 기록하였다.

올 2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264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비용이 지출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97.0% 증가한 4,157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를 제외시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한 경비절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하였다.

2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동기대비 738억원 감소한 15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출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의 감소, 미사용약정한도 관련 충당금의 감소 및 소송관련 충당금의 환입이 주요인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대비 11bps 개선된 1.16%이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리볼빙 카드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준비금 적립의 결과 전년동기대비 67.2% 증가한 263.9%를 기록하였다.

2014년 6월말 현재, 고객자산은 기업대출과 신용카드 자산의 감소로 전년동기말 대비 4.7% 감소하였다. 예수금은 고금리예금 감축을 위한 예수금 최적화의 결과로 전년동기말 대비 3.7% 감소한 31.1조원을 기록하였으나, 예대율은 여전이 양호한 수준인90.6%를 기록하였다.

하영구 은행장은 "2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은 금융서비스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미래성장을 위하여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단행하였습니다. 씨티는 한국에서 소매금융 및 기업금융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입지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의미입니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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