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상반기 실적 발표
저금리, 시장의 높은 유동성, 대출 수요 감소, 치열한 경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비즈니스 모멘텀에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새로운 전략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으며, 자원배분을 최적화하고, 철저한 비용관리 및 자본배분을 통해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출시해 유연하고 통합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이심플통장은 2013년 2월 출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수신잔액 4조원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디즈니 코리아와 제휴하여 개발한 매력적인 캐릭터상품을 출시하여 젊은 여성과 어린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70개 이상의 국가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무역 및 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위안화 직거래 시장 선정에 따른 위안화 국제화 기조에 발맞춰 스탠다드차타드의 세계적인 위안화 금융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위험가중자산이 잘 배분되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유동성도 높아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3년 12월부터 시행된 바젤 III 기준으로 기본자본비율 13.86%, BIS비율 15.26%로 업계 상위 수준의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올해 상반기는 상당히 어려웠지만,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는 한국에서 보다 강하고,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조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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